◀ＡＮＣ▶
순천의 도심하천인 동천이
대대적인 복원.정비사업으로 도심속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됩니다.

생활속의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ＶＣＲ▶
순천 도심을 가로질러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총연장 28km의 동천,

1급수에 가까운 깨끗한 수질로
순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동천이 환경 친화적인
생태 하천으로 새롭게 복원.정비됩니다.

1급수에만 사는 은어가 돌아오도록
어도 6개소가 만들어집니다.

상류 지점은 반딧불이가 노니는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됩니다.

밤을 비추는 야간 조명과 함께
물줄기를 시원스럽게 쏘아올리는 분수대가
설치됩니다.

하천 곳곳에는 동천을
걸어서 가로지를 수 있는 징검다리가 놓아지고
자전거 도로만 시설된 둔치에는
각종 운동시설이 갖춰집니다.

옥천 합류지점에는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널따란 "만남의 광장"이 조성됩니다.

◀ＩＮＴ▶

1단계 사업으로 내년까지 2년동안
동천 가꾸기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50억원,

하지만 예산만 투입하는
인위적인 복원.정비만으로는 동천은
겉모습만 바뀔 뿐입니다.

소중한 자산인 도심 하천을
더욱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가꾸려는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