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모친의 시신을 장례를 치르지 않고
40여일 동안 자신의 가게 냉동실에 보관해온 50대 아들이 경찰에 강제로 구인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은 어제
목포시 용해동 54살 최 모씨를 사체 유기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서
하룻만에 최씨를 자신의 집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씨의 모친이 영양실조 상태였다는 점을 중시하고 최씨를 상대로 장례를 치르지 않고
시신을 보관한 경위와 중병을 앓던 모친을 병원에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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