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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댐 담수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상류 하천정비와 하수처리장 시설
공사가 늦어져 오염된 물이
댐으로 흘러들어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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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댐 건설 공사와 연계해 인근 자치단체는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해 9월 탐진강 상류인
옴천천 정비사업에 착수했습니다.
25억여원을 들여 2킬로미터의 하천폭을
40미터에서 60미터로 늘리고
제방에 블럭을 설치하는 공삽니다.
당초 이 사업은 내년 9월 준공예정이었으나
탐진댐 담수에 맞춰 공기를
1년 정도 앞당기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강진군 옴천, 장흥군 유치면 신풍과 셋터에는
하수처리장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옴천 하수처리장은 90%의 공정을 보여
다음 달 15일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유치하수처리장 공정은 60%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보돼
다급한 공정이 더 쫓길것으로 예상됩니다.
(S/U) 탐진댐 담수시기를 앞두고 주변정비사업이 부실해지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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