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완도에서는 어제부터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기리는 "장보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축제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완도항 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ＥＮＤ▶

네 "청해진,세계로 열린 문"이란 주제로
열리는 장보고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사흘동안 계속됩니다.

첫날인 어제는 완도출신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해진 사람들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고
해상 불꽃놀이와 청해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오늘은
장보고 행차 길놀이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김밥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또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동북아 해상무역항로 개척 정신을 재조명하는
한,중 문화교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축제 마지막 날에는
당시 무역항로를 답사하는 장보고 무역항로
탐사가 열리는 등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준비돼 관광객들을 사로잡게 됩니다.

아홉번째를 맞는 장보고 해양문화축제는
지역 정체성찾기와 세계화 지향 그리고
참가자 서로의 소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완도읍 시가지에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관광객들이 몰려 완도는 온통 축제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완도에서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