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의 한 야산에 독특한 마을이 조성됐습니다.

분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분재 마을을 조성한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섬진강 물줄기와 광양만이 내려다 보이는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의 한 야산입니다.

이 곳에 최근 독특한 마을이 생겼습니다.

10-20여년의 경력을 가진
광양의 한 분재 동호회 회원 10명이 모여
3년여 만에 마을을 조성한 것입니다.

80여년 수령의 육송 등 다양한 진귀한 분재들이
주택의 정원들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토양이나 기후가 분재 가꾸기에 적합해
진귀한 분재를 키워내는
육묘장도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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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재 마을에는 5동의 주택이 건축됐고
앞으로도 5동의 주택이 더 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분재마을 내에
2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쉼터도 조성됩니다.

분재의 매력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입니다.

분재 동호인들이 직접 투자해
분재 마을을 조성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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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득특한 발상에서 조성된 분재 마을이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