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간이 상수원은 항상 수질오염 우려가 높습니다.
그만큼
정화 시설을 갖추지 못했단 얘긴데,
현대화된 정수 시스템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ND▶
◀VCR▶
지난 7,80년대
농어촌에 집중 보급된 간이 상수원,
대부분 정수 과정없이 원수가 그대로 공급되고
시설 관리가 제대로 안돼
오염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나 집중 호우로 계곡물이 탁해지거나
쓰레기 등 오염원이 늘어날 경우
먹는 물의 수질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그래픽) 환경부가
간이 상수원의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법정 기준 초과율이 2% 내외로
정수장의 20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오염 우려가 높다는 얘긴데
정화 장치라고야
모래와 소독제 몇 알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이런 물 어떻게 먹어요.. 걱정이다"
전남 도내에 설치된
간이 상수원은 모두 천 9백여 군데,
이 물을 먹는 주민만 30만명이 넘습니다.
전국 간이 상수원의 18%가 넘는데,
노후에도 지자체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환경부가
간이 상수원등 소규모 정수시설에 적용가능한
정수 시스템 개발에 나섰지만
용역 단계에 그쳐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수질 위해 표준형 모델 개발중이다"
농어촌 지역의
먹는 물 부족을 덜기위해 설치된 간이 상수원,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수 시스템 개발은 이제
늦출래야 늦출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