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용정마을에 흰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60여년 전에 심어놓은 대나무는
40여년 전부터 울창하게 숲을 이루기 시작했고
올 봄에 돋아난 새순에서 온통
하얀 잎이 나와 주민들이 길조라고 반기고
있습니다.
흰 대나무는 천4백년쯤 세종실록 등에
유래가 소개돼 있지만 국내 학계에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강진의 흰대나무는 잎의 엽록소가 10%
미만인데다 숲 가장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볼때
환경피해 결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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