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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됐지만 취업대란으로
학생들의 마음은 서글프기만 합니다.
이들이 유일한 대안으로 택한 것은 공무원이나
고시 준비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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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지 2년째인 주 성호씨는
하루 대부분을 학교 도서관에서 보냅니다.
학교 졸업이후 도서관에서 후배들 얼굴을 보면
민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 졌습니다.
취업을 위해 주 씨가 택한 것은 공무원시험,
지방대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합격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공무원 시험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INT▶ 주성호
학력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정 이준군은 3학년에 올라가자마자
공무원 준비를 위해 1년 휴학을 결심했습니다.
◀INT▶ 정이준
공부에 몰입할려고 휴학..//
오전 11시, 대학교 도서관입니다.
2학기가 시작한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도서관은 만원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고 있는 것은
전공서적이 아닌 토익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한 책들입니다.
공무원 시험 역시 백 50대 1을 넘는
좁은 관문이지만 이들이 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취업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이나 학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최종 목표가 되고있는 공무원 시험.
s/u 이렇게 과도한 취업경쟁은
대학교육의 파행을 가져오고 있고 이때문에
대학이 취업준비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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