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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 밭

입력 2004-09-27 12:17:40 수정 2004-09-27 12:17:40 조회수 1

◀ANC▶

전남 곡성 겸면에서는 가을 목화가 하얗게
피어올라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일흔이 넘은 할머니들이,베틀에 앉아서
한올한올 무명천을 짜고 물레로 가느다란
무명실을 뽑아 올립니다.

좀처럼 보기드문 풍경이,곡성 목화단지 체험관에서 재현 됐습니다.

70년대 이후 무명의 수요가 사라지면서 보기
힘들어진 목화솜이 곡성겸면에 조성돼 빛바랜 추억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가을햇살 아래 목화열매가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부풀어 올라 탐스러운 자태를 드러
내고 있습니다.

◀INT▶

마치 탐스런 솜털이불을 덮고 있는듯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의 가을목화에는, 향수가 베어
있습니다.

◀INT▶

목화는 꽃과 열매인 다래, 그리고 다래가
터지는 하얀 목화솜을 동시에 볼수 있는 특이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탠드 업

<하얀 목화꽃은, 8월말에 피어서 10월말 까지
하얀속살을 드러 냅니다.>

추억의 꽃 목화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국에서
목화송이 주문이 밀려와 지역소득원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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