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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지로 뜬다

입력 2004-10-01 09:16:26 수정 2004-10-01 09:16:26 조회수 1

◀ANC▶
전남이 인삼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고,
높은 소득 때문에
작목을 바꾸는 농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곡성의 인삼 재배 단지-ㅂ니다.

그동안 사과 농사를 지어오던
김영순씨는
과수원을 갈아엎고
올해부터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실제로 인삼 소득은
3백평당 평균 6백80만원으로
쌀에 비해 열배,
마늘에 비해서는 7배 정도 높습니다.

이처럼 높은 소득 때문에
전남의 인삼 재배 면적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인삼 재배 면적은 658헥타르로
지난해보다 백헥타르 이상 늘었습니다.

소득도 소득이지만 한번 재배한 곳에서는
다시 재배하기 어렵다는
인삼의 특성 때문에도
전남이 재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인삼작목반연합회장

하지만 도내 인삼 재배 면적의 65%는
금산이나 풍기,강화 등
외지의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종자가 되는 묘삼을 생산하는 기술이
아직은 부족하고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든다는 점 등은
인삼 재배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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