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열악한 농어촌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시범사업이 또 다른 국책사업에 밀려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곡성 목사동 초.중학굡니다.
지난 99년 통합운영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15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도시학교 부럽지 않는 최첨단 학교로
바꿔졌습니다.
◀INT▶
문제는 하자보수 기간도 지나지 않은
이 첨단시설이 쓸모없게 되버렸습니다.
곡성지역이 농아촌학교 적정규모 육성사업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학교는 폐교를
맞게 됐습니다.
◀INT▶
주민들로서는 좀 더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한다는 교육당국의 명분론에 아쉬움만 달래고 있습니다.
◀INT▶
불과 5년앞을 내다보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이 빚은 막대한 예산 낭비,
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교육당국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들릴 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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