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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어렵다

입력 2004-11-09 09:19:53 수정 2004-11-09 09:19:53 조회수 0

◀ANC▶

최근 유사휘발유 판매 단속을 위해
관계당국이 포상금제까지 실시하며
신고를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VCR▶

광주시 중흥동의 한 식당.

언뜻보면 평범한 음식점이지만
실상은 위장된 유사 휘발유 판매업솝니다.

대부분 알고 찾는 단골고객들이라
거래 또한 은밀하게 이뤄집니다.

이러다 보니 단속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술 더 떠 업자들은 최근엔
차량으로이동하면서 유사휘발유를 팔고있습니다

◀INT▶
\"차량으로 싣고 다녀 단속이 어렵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나 공공 주차장 등지에서
차량에 명함을 끼워놓고
가짜 휘발유 구매를 유혹합니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은 지난 9월부터
포상금을 내걸고 시민 신고를 유도하고있습니다

지난 달까지
유사 휘발유 신고 건수는 모두 26건,

이 가운데 7건은
현장이 적발돼 고발이나 기소가 됐지만
나머지는 확인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노골적으로, 공개적으로 하는 데는 거의 없다\"

단속의 손길을 교묘히 피해가는
판매업자들로 인해
가짜휘발유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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