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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사투리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12 10:48:13 수정 2004-12-12 10:48:13 조회수 0

◀ANC▶

전라도 사투리를 듣다보면 조금은 거칠지만
사람냄새가 나고 정감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이러한 전라도 사투리를 우리 어린아이들이
귀여운 율동과 노래를 곁들여 가며 구연해
봤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변사또와 춘향이의 등장.

연극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의 질펀한
전라도 사투리가 이어집니다.

◀SYN▶

또 다른 공연에서는 흥부역을 맡은 학생이
다소 어색한 표정이지만 거침없는 전라도
사투리로 입담을 과시합니다.

◀SYN▶

전라도 언어가 얼마나 함축적인지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무대 매너 또한 일품입니다.

관객석까지 내려와 관객을 이끌고 무대로
향하는 개인기까지 선보입니다.

전라도 사투리의 원형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 중학교 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습니다.

◀INT▶ 김석철

이번대회 대상은 견우와 직녀를 전라도
사투리로 맛깔스럽게 구연한 임성초등학교팀에
돌아갔습니다.

◀INT▶ 오수경
좋아요.//

비록 순위는 정해졌지만 누가 우승을 했느냐
보다는 사투리를 통한 흥겨운 잔치에 참가했다
데 모두 만족했습니다.

s/u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전라도 사투리
구연대회는 단순히 사투리 소개가 아니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기를 뽐내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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