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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암산에서는 신비의 생명수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기후변화가 심해 당도가 높고
수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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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암산기슭
내린 눈으로 속살이 하얗게 변한 겨울산속
깊은 계곡에서 고로쇠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나무를 찾아 나무밑둥에 구멍을 뚫고
비닐 호수를 연결하면 준비 끝,
고로쇠물은 밤새 고로쇠 한나무에서
한 되박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된 나무에서만 얻어지는 고로쇠수액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안의 노폐물을 씻어주는
명약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백암산 일대는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이가 커
맛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기후변화가 심해 지난해보다 10%이상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백암산
고로쇠물은 설무렵 본격적으로 채취가 시작돼 오는 3월말까지 생산됩니다.
18리터 한통에 5만원씩 판매되는 백암산
고로쇠물은 올겨울 3억원의 농가소득을
안겨 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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