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설 시장만 '북적'-R

입력 2005-01-31 07:51:57 수정 2005-01-31 07:51:57 조회수 1

◀ANC▶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씀씀이는 크게 줄어
썰렁한 설 경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교통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설 명절을 1주일여 앞두고
제수용품을 사려는 주부들의 발길로
붐빕니다.

하지만 주부들의 씀씀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침체로 제수용품 비용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INT▶
수산물의 경우
민어 10kg 한 상자가 15만원선,
국내산 참조기와 양태는 한 상자에
25-30만원선으로 가격은 다소 올랐지만
수요는 지난 설 보다 40%가까이 줄었습니다.

재래시장의 상인들도 한숨만 터져 나옵니다.
◀INT▶
과일류 판매도 마찬가입니다.

배는 물량이 많아 싸졌지만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단감은
15kg 상품이 지난해 설 보다 15%가 오른
4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는 30%가량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상인들은 이번주부터 설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체된 경기는 설 경기마저 썰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