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만권의 비전 달성을 위해
도시 통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이와 관련해
광양만권 안팎의 교통망부터 갖춰야 한다며,
대전-광양간 고속철도와 광양만권 순환철도의 건설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광양 컨테이너 부두개발이 한창인 광양만권은
아직까지 수도권에서 지리적으나 정서적으로
가장 먼 지역으로 인식됩니다.

현재의 교통체계를 보더라도
광양만권은 외부와의 연계나 내부의 소통면에서 열악하기만 합니다.

경부고속전철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광양만.진주권의 소외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광양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략적 복합운송체계의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우선, 수도권을 연결하는
대전-광양간 고속철도의 건설입니다.

총연장 180킬로미터,
8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며,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광양만권 도시통합 논의와
동서화합특구 설치 주장과 관련해
광양만권 도시순환철도의 건설도 제안했습니다.

총연장 98.3킬로미터에
1조8천8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광양만권 통합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자는 것입니다.
◀ＩＮＴ▶
이같은 교통망의 제안은
광양항의 활성화와 도시통합을 촉진하는
선결과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