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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손으로

입력 2005-07-09 13:30:00 수정 2005-07-09 13:30:00 조회수 1

◀ANC▶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전문요양시설이
민간자금으로 여수에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남녘 바닷가에 들어선 노인 전문 요양 시설
"하얀연꽃"입니다.

이 곳은 연고자가 있다는 이유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던 저소득층 노인들을
무료로 돌봐주는 곳입니다.
◀INT▶
착공 4년여만에 완공된 "하얀연꽃"은
25억원의 민간 후원자금으로 건립됐습니다.

50여개 보호실과 물리치료실, 목욕탕 등이
별도로 마련돼 치료와 요양을 병행 할 수
있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근태 복건복지부 장관은
민간 차원에서 건립된 "하얀연꽃" 같은
차상위계층 노인 시설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가정이나 정부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노인들은 전국적으로 1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소외된 노인들의 무료 쉼터로 처음으로 문을 연 "하얀연꽃"이 노인 복지 제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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