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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 이달중순 최대 고비

입력 2005-08-02 21:50:12 수정 2005-08-02 21:50:12 조회수 1

전남 해역에서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빠르게 경남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중순이 올해 적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제와 오늘 계속 내린 비로
유해성 적조생물의 먹이인
육상의 영양염류가 바다로 대량 유입돼
적조생물의 번식을 도와주고 있고
이번 비가 그치고 따가운 햇볕이 이어질 경우
수온 상승으로인해 적조생물이 다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적조생물 개체가 크게 늘어나 이달 중순쯤
절정에 이르면서 적조피해가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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