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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이주노동자 사망.."사업주 구속 수사·대책 마련 촉구"

김규희 기자 입력 2025-03-21 10:54:14 수정 2025-03-21 16:08:57 조회수 36

지난달 영암의 한 농장에서 
20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가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숨진 뒤 
사업주의 구속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20여 개 
시민단체는 오늘(21)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함께 일한 
다른 노동자들도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고 
증언하는 만큼, 조사 대상을 넓히는 등 
보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지역 이주단체 등과 협업하고 
이주인권 강사단 육성, 쉼터 마련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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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김규희 gyu@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소방,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