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어촌에서 10여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오지개발과 정주권 개발사업이
투자 규모는 적지만 주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는 편익을 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 중간에 끊겼습니다.
뿌리가 같은 두 마을 주민들이 오갈 수 있는
도로가 정주권 개발 사업으로 올해 이어집니다.
◀INT▶
/한 마을인데 서로 무슨 일이 났는지 모르고
산다. 늦었지만 도로가 나게 돼서 좋다./
지난 91년부터 시작된 정주권 개발사업으로
해남군이 올해 투자할 사업비는 17억5천만 원,
삼산면 용두마을 배수로정비와 농로포장,
구림 하천 제방정비 등 3개 면의
작은 마을 숙원사업들을 해결합니다.
◀INT▶
/마을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사업을 선정하고 누락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반영하겠다./
정주권보다 인구 증가율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면지역은 오지개발사업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합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오지면에 화산 옥천
계곡면이 추가되고 북평과 송지면이 제외돼
내년부터 8개 면지역에서 오지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S/U) 오지개발과 정주권개발사업은
대규모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사업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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