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기총으로 부인을 살해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는 부인이 밤 늦게 들어오자
바람을 피우고 들어왔다고 의심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밤 늦게 들어온다며 남편이 부인을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어제 밤 11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면 용포리 44살 김 모씨가
남편이 쏜 공기총에 가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김 씨는 집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시어머니와 함께 집에 들어오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SYN▶ 정 씨 어머니
갑자기 탕하고.//
평소,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을 해온
남편 정 씨는 어제 밤에도 부인이 늦게
들어오자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부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바람피우고 왔다고.//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정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