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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도를 폐지하는 대신,
5개 안팎의 기초자치단체를 통합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국회차원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양만권의 통합 실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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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추진 기획단은
우선 '도' 단위를 폐지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목표시한은
오는 2천10년,
시,군의 경우
인구와 면적, 재정규모를 고려해
5개 안팎의 기초자치단체로 통합하고
2천10년까지 통합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 국회 때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자는 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합의를 이끌어낸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기획단의
여권 핵심인사는
행정구역개편이 가시화될 경우
전국에서 통합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광양만권을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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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차원에서 광양만권 통합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데다
최근 제주도민의 주민의사 확인절차는
광양만권 통합에 한층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역시 재편과 시.군 통합을 화두로 한
행정구역 개편안은 일단 큰 틀에서
여야간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입니다.
하동,남해권을 아우르는
광양만권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동서화합의 물꼬를 트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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