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장흥교통)해고 조합원과 장흥군간 갈등 심화

입력 2005-09-16 21:49:30 수정 2005-09-16 21:49:30 조회수 0

장흥교통 사태가 해고 조합원과 장흥군청간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14명의 장흥교통 해고 조합원들은
지난 6일부터 장흥군청앞에서 버스공영제
조속 시행과 고용승계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있는가운데 천막 강제철거와 재설치
등으로 장흥군과 물리적 충돌을 빚으면서
장흥군이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발하는등
법적 다툼으로까지 확산되고있습니다.

노조측은 부당요금 징수로 불거진 장흥교통
사태의 책임이 군당국에도 있다며 군이 약속한
공영제의 조속한 실시와 해고 조합원의
고용승계를 주장한반면 장흥군은 현재 준비중인 공영제가 실시되면 노사 모두 영업권 보상과
고용승계등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