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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공사중

입력 2005-10-31 10:44:48 수정 2005-10-31 10:44:48 조회수 1

◀ANC▶
신안의 한 섬에선 20년 넘게 도로공사가
이뤄지고있는 곳이 있습니다.

도로를 뚫는데 십수년, 포장하는 데만 또다시
10여년씩 걸리고있는 현장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서남해 대표적 해상국립공원인 신안군
흑산도..

바닷가를 따라 굽이 굽이 도는 도로가
섬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 흑산도 일주도로가 착공된 것은 지난 84년,

올해로 22년째이지만 도로 곳곳이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INT▶ 모윤근(공사현장 관계자)
..일년에 1,2킬로미터씩 확장 포장중이다...

전체 25점4킬로미터의 구간가운데
포장률이 70%에 그치고 터널을 비롯한
미 개설구간도 상당부분 남아있습니다.

2천여 섬주민들에게 없어설 안될
생활도로지만 가뭄에 콩나듯 지원되는 예산은 주민들에게 좌절감만 안겨주고있습니다.

(s/u) 20년 넘게 계속돼온 흑산도 일주도로,

지금같은 예산지원으론 완공까지는 앞으로도
5년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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