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혁신도시 후보지 3곳이 공개된 이후에도
땅값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값이 이미 올라버린데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매매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후보지 3곳을 다녀왓습니다 .
◀END▶
◀VCR▶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나주시 금천면,
후보지로 공개된 뒤 일주일 동안
땅값 폭등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혁신도시 입지선정 작업이 시작된
지난 7-8월에 이미 두배 가까이 올랐던 땅값은
큰 변동이 없는 상태-ㅂ니다.
◀INT▶ 농민
(이전에 많이 팔아버렸다)
도롯가 과수원이 평당 10만원선,
건축이 가능한 관리지역은 6만원선에서
거래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 금천면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인다는 소식에
땅을 사려는 외지인의 발길은 되레 줄었습니다.
스무 곳에 이르는 부동산 중개업소들도
하나 둘씩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하고 있습니다.
◀INT▶ 중개인
(토지거래가 더 힘들어질 듯)
또 다른 혁신도시 후보지인 장성군 황룡면,
이 지역 역시 일주일 사이
땅값은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혁신도시 입지 선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위치 좋은 땅만 만원 가량 올랐을 뿐입니다.
토지거래는 이미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INT▶ 중개인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기다린다.)
담양군 수북면 일대도 후보지 공개이후
땅값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생활정보지에는 매물이 넘쳐나고 있지만
실제 토지거래는 오히려 줄어든 상황입니다.
전원주택 부지를 사려는 외지인마저
토지거래 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INT▶ 주민
(팔고 사는 사람 별로 없다.)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 혁신도시 건설 계획이 발표된 이후
근거없는 소문속에 장성 진원과 나주 노안지역 땅값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후보지 3개 지역은 공개이후에도
땅값이 오르지 않았거나 소폭에 그쳐
일부에서 제기한 땅값 상승 우려는
지나친 걱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