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담양지역 농민이 농업정책을
비판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쌀협상 국회 비준안 저지와
쌀 수매제 부활 등을 요구하는 지역 농민들의
대정부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전남 도연맹 회원
20여명은 오늘 새벽 서울 명동성당에 나락
천여가마를 쌓은 데 이어 내일과 모레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를 갖고,
17.18일에는 부산으로 이동, APEC 반대집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협회 지역 회원들도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농민집회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농민단체들은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각료회의 때까지 나락 야적과 천막농성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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