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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일대에 늘어선
수많은 돌탑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많은 돌탑을 누가,
왜 쌓았을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윤근수 기자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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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돌탑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등산로에도 군데군데 돌탑이 서 있습니다.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제각각인 돌탑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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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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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가 됐다 돌탑때문에)
만연산에서 시작한 돌탑은 안양산까지
수킬로미터를 가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도대체 누가, 왜 돌탑을 쌓았을까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고 해석도 가지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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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돌탑의 주인공은 화순군 이서면에서
정원이 딸린 집을 짓고 사는 이동근씨,
27년전부터 돌탑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수천개를 쌓았습니다.
무슨 대단한 소원이 있을까 궁금해하지만
그에겐 그저 취미이자 봉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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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지만 이런 일 기쁨을 주는 일도 좋아서)
그에게 돌이 좋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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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비유하면 제자리 지키는 강직함)
7년 전 정년 퇴직을 하고 난 뒤로는
돌탑 쌓기와 정원 가꾸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이씨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탑을 계속 쌓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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