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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농어촌버스] 집단 폐업 움직임

입력 2005-11-22 21:49:07 수정 2005-11-22 21:49:07 조회수 1

경영난을 호소하고있는 신안 농어촌버스업체가
집단 폐업 움직임을 보여 파장이 예상됩니다.

10개 신안지역 버스업체들은 지난 15일
신청한 휴업신청을 신안군당국이 사유없다는
이유로 반려하자 집단 폐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있습니다.

섬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버스업계가
집단 폐업할 경우 주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안군청 해당 과장과 담당은
사태 해결을 외면한 채 모두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흑산과 압해,도초,장산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지역 버스업계는 하루 수입이 1,2만원밖에
되지않을 정도로 적자가 가중돼 당국의
대책 마련이 없으면 버스 운행이 도저히
힘든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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