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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항 '불법 가두리' 또다시 고개

입력 2005-12-11 21:48:37 수정 2005-12-11 21:48:37 조회수 1

신안 흑산 내항의 불법 가두리 양식장이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최근 실시한 관내 가두리
실태조사에서 흑산도 예리 내항안에서
불법 시설된 천3백20여칸의 우럭과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가두리시설은 지난 여름 태풍을 핑계로
내항에 들어온 뒤 지금까지 불법 점유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신안군은 해당 어촌계에게
내년 2월말까지 당초 면허지인 흑산항
밖으로 옮길 것으로 지시했습니다.

흑산도 항은 지난해 당국의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 가두리 양식장이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불법 시설물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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