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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 '시외버스 노선 연장' 갈등 심화

입력 2005-12-16 21:48:15 수정 2005-12-16 21:48:15 조회수 1

농어촌지역에서 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간에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신안군과 농어촌버스업체들은 전라남도가
지난 10월30일 금호고속 시외버스 노선을
지도읍에서 사옥도까지 7점3킬로미터를
연장 허가해준 것에 대해 현지 여론과
자치단체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버스업체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있는 상황에서 대기업까지 시골 노선에 끼여들면 영세한 업체는 도산이 불가피하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버스협회는 이번 연장허가 문제에
도차원의 해답이 없으면 농성등 강경대응의사를
천명해 노선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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