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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수확 호조(R)

입력 2006-02-14 07:53:36 수정 2006-02-14 07:53:36 조회수 1

◀ANC▶
올해 좋은 작황과 높은 수확으로
남해안 김 양식장이
모처럼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의 김 분쟁 타결로
수출 물량이 늘면서
가격 상승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청정해역인 고흥군 도화면 해역,

이른 아침부터 물김 채취에 나서는
어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물김 채취에 나선지 두세시간.
어민들은 3톤 물량의 싱싱한 물김을
배에 가득 채운채 항구로 들어옵니다.

(s/u)물김 위판에 나선 어민들은
좋은 작황과 수확량 증가로
모처럼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유독 추운 겨울날씨로
기승을 부렸던 갯병 발생이 줄면서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 정도 늘었습니다.
◀INT▶
좋은 품질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60킬로그램 한망에
지난해 보다 20% 정도 오른
최고 6-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수입 물량을 두고
분쟁을 빚었던 일본과의 협상이 타결돼
수출 물량이 늘면서
가격은 더욱 오를 전망입니다.
◀INT▶
오는 4월까지
올해 고흥지역의 물김 예상 생산량은
줄잡아 만 3천여톤.

설 이후 홍수출하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격하락이 우려되지만
때아닌 내수와 수출 호조로
어민들이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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