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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축제로 가득 찬 전남의 주말

안준호 기자 입력 2025-04-27 14:37:58 수정 2025-04-27 17:04:09 조회수 328

◀ 앵 커 ▶

휴일을 맞은 전남에서는
시민들의 오감을 충족시킨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는 불꽃놀이부터
맛있는 먹거리와 
세계적 음악가의 연주까지
풍성하게 이어진 축제 현장을
안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밤하늘을 가득 채운 화려한 불꽃에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 INT ▶ 이효선,박태양/목포시
"(불꽃놀이 어땠어?)어 엄청 움장하고 
그리고 재밌었어요.."

합창단의 오페라와 인기 아이돌 가수의 
공연도 이어진 목포해상W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까지 맞물린
주말 저녁에

바다 위 춤추는 분수와 
대규모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위한 
2만 5천여 명의 인파가 광장에 몰렸습니다.

◀ st-up ▶ 
휴일을 맞아 지역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가슴 속에 새겼습니다.

◀ INT ▶ 백지혜,강지원/해남군
"이제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추억으로 좀 남겨주고 싶어서 재밌는 추억 쌓아주고 싶습니다.

◀ INT ▶ 김지수,이승훈/목포시
"날씨도 좋아서 가족들 다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해서 나왔어요,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최고니까요"

보랏빛으로 물든 신안군 자은도에서는
고소한 김밥 냄새가 가득 찼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신안 세계 김밥페스타에서는

꽃피는 정원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 등
새로 개발된 김밥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 INT ▶ 문재길/목포시
"우리 보통 시중에서 먹는 그런 김밥하고
다르게 여기는 확실하게 좀 건강한 맛이
느껴지고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진짜.."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는
세계적 음악가들의 선율이 울려퍼졌습니다.

피아노의 고향에서 대양을 넘어
신안으로 온 이탈리아의 피아노 연주자들은

'둘이 하나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21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4월의 주말, 전남 곳곳에서는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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