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생활체육 대축전이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전남도는 지난 3대 체전을 통한
경제 효과가 2천 9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나흘간 목포에서 나눈 우정과 추억을
기억하며 이제는 작별해야 할 시간.
폐막식을 찾은 선수단의 표정에는
서로를 응원하던 그간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 INT ▶ 김왕순 / 대전광역시체육회 회원단체 지원부장
해산물이 싱싱하고요. 탕탕이 맛있게 먹고
낙지 맛있게 먹었고요. 일단 공기가 좋고,
바닷바람 너무 좋았어요.
전라남도는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에선
종합 1위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생활체육대축전 역사상 최고 성적입니다.
◀ INT ▶ 김성봉 / 포환던지기 금메달
비가 와도 우의를 입고 이렇게
우리 투척장이 있으니까, 연습장이 있으니까
거기에서 연습을 한 결과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전남도는 대축전 등 3대 축전을 위해
목포와 나주, 광양 3곳에
5개 경기장을 새로 건립하고,
도내 70여개의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INT ▶ 김용수 / 전남도 체전지원단장
체전이 끝나더라도 우리 경기장들은
전지훈련과 도민 체육시설로서 활용되어
집니다. 이는 우리 전남 체육인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6천 6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습니다.
◀ INT ▶ 정순안 / 자원봉사자
이번 봉사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너무 밝고
또 목포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보여서 너무
행복했고요. 제가 이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대축전만으로 유발된
생산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만
각각 325억원과 230여명.
최근 3년 동안의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합산할 경우 모두 2천 926억원의
경제효과와 2천 2백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U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장기 경기침체 돌파구 마련에 나선 전남도가
모두가 다시찾는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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