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흥지역이 소방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관내에 두개 소방파출소가 있긴하지만
구조대가 없고,제대로된 장비는 50킬로미터이상
떨어진 보성소방서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2일밤 장흥읍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장흥읍 소방파출소에서 긴급출동해 불은
조기에 진화됐지만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된 집주인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소방관들은 불이 난곳이 5층아파트여서
그나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않은 데
크게 안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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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관할인 장흥지역 소방파출소에는
고층 아파트 화재 진압용 고가 사다리가
전무하기때문입니다
장흥과 관산읍 두군데 소방파출소에 근무하는
소방대원은 모두 41명.
s/u// 그러나 구조대는 말할 것도 없고
단한명의 119 구조요원도 배치돼있지않습니다
이때문에 대형 화재나 구급사고가 발생하면
5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보성 벌교에서
소방대가 도착할때까지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입니다
◀INT▶
장흥관내 10개읍면에서는 한달평균 백건
가까운 화재.구급사고가 발생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읍지역에는 고층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있어 대형 참사를 막기위한 상급기관의대책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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