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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정책협의회는 왜?-R

입력 2006-07-07 07:56:02 수정 2006-07-07 07:56:02 조회수 3

◀ANC▶
여수 교육청 정문 앞에서
교사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육현장의 내실화를 위해
정책협의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이 법적 테두리 밖이어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맛비 속에 선생님들의 집회가 강행됐습니다.

정책협의회가 꼭 필요하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전교조측은
합의만 있고 실천이 없는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단협이행과 책임행정, 보건.특수.유치원교육,
여교사 권익보호, 학교 회계의 투명한 집행등,
여수지역의 35가지 교육현안에 대해
신속한 판단과 실천이 절실하다는 겁니다.
◀INT▶
이미 순천에서는 협의회가 구성됐고,
광양은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이같은 요구가
실제로는 단체교섭의 형태라고 보고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사안이 있을 땐 언제든지 협의할 수 있지만
문서화와 정례화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이에 합의한 다른 시.군이
무리한 결정을 내린 거라며
합법적인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특히, 광역단위의 교섭권을 갖거나
교육자치가 정착되기 전까진 어렵다는 예깁니다

투쟁수위를 높이겠다는 전교조측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걸 어쩌겠냐는 교육당국의
팽팽한 대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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