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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수산인 지원 한계-R

입력 2006-07-14 07:56:21 수정 2006-07-14 07:56:21 조회수 0

◀ANC▶
어촌을 지킬 젊은 수산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격 상실로 선정이 취소되는 어민 후계자들이
늘어나는 반면
국가의 정착지원 제도는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10년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전업자금을 지원 받았던 여수시 남면의 박모씨.

이미 오래전 배를 처분한뒤
본인도 어촌을 떠난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후계자 신분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불과 6년전 어류 양식업 시작과 함께 후계자로 선정됐던 36살 김모씨도 어업기반을 잃어
역시 후계자 신분을 상실했습니다..//

이처럼 어업인 후계자 자격을 잃어
취소처분을 받은 어업인은 지난한해 여수지역만 모두 29명.

점검이 강화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소 취소 대상이 열명 안팎 이던점을 감안하면
심상치 않은 증가셉니다.

반면 어업인 후계자를 희망하는 젊은층은
크게 줄어들고 있어
대상 연령대를 넓히거나
추가 자금지원 혜택을 늘리는등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정부에서도 어업인 후계자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5년간 5천명을 늘려
오는 2011년까지 2만명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상탭니다.

하지만 역시 관건은 재정적인 뒷받침 여부.
◀INT▶
(BRIDGE)-어업생산기반이 약화되면서
어촌 진흥의 핵심인력층까지 흔들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이제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수산경영인
지원제도가 모색돼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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