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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종)화재사각지대(R)/박영훈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8-01 21:52:34 수정 2006-08-01 21:52:34 조회수 1

◀ANC▶
대형 화재사고가 터질때마다 소방인력과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그러나 섬과 농어촌 지역은 여전히
화재사각 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완도 가요주점 화재

화재 현장에는 화재진화 요원만 있었을 뿐
전문 구조대원이 없어

주점에 갖힌 사람들을 구조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
어려웠다.//

해남소방서 구조대가 55Km 떨어진 완도에
도착했을 때는 40여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섬지역 소방 여건은 더욱 열악합니다.

지난 21일, 축사에서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차는 5분만에 물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INT▶ 노충현
물을 다시 가지고 가는 사이.//

이처럼 섬 소방 출장소의 경우 중형 소방차와
구급차 한대 그리고 소방관 한명만 배치돼 있어

불이 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지기 일쑵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 설치율은
46%, 특히 9백여개 섬이 있는 신안지역에
소방 출장소는 단 4곳 뿐입니다.

때문에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
으로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
인원과 예산때문에.//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소방인력과
장비 확충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섬과 농어촌 지역은
여전히 화재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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