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바닷길이 갈라진 진도에서는 오늘 뜻깊은
예술행사가 열렸습니다.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 행사를 한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
백련과 홍연이 활짝핀 연못이 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남종화의 산실 운림산방.

작품설명에 눈과 귀를 모은 청중들로
가득한 경매장의 열기가 불볕더위를 무색케
합니다.

경매행사에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규격 67점이 선을 보여 경매참가자들이
작품감상과 함께 싼값에 구입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ＩＮＴ▶ 이문교 진도군
"좋은 작품 구경하고 싼값에 구입할 수..."

관광객과 소장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토요 경매행사가 상설화됩니다.

이를 위해 경매방법과 시간, 장소,
작품가액 등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되고
사이버상 경매시스템이 구축돼 경매활성화를
꾀하게 됩니다.

전남도는 지역 전업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ＩＮＴ▶

지금까지 30여명의 작가로부터 190여점을
구입한 남도예술은행.

미술문화 저변 확산과 지역 미술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