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1)부터 보건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됐지만
방역당국은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른 아침부터
보건소 직원들이
신속항원검사 부스를 정리합니다.
보건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든 데다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판정이 가능해지면서
민간 중심의 검사체계로 전환된 겁니다.
◀INT▶
김병훈/ 여수시 감염병관리팀장
"확진자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해도 시민들 불편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관내 병의원 62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이면서 PCR 검사 대기줄도
지난주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남동부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52명.
전주보다 약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SYN▶
진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지금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아직은 해야 하기 때문에
3차 예방접종을 꼭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밀폐, 밀접한 환경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KF80 이상을..."
정부는
이번 주 거리두기 폐지 여부 등을 포함한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새로운 코로나 대응체계도 함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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