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광주·전남 아파트 매매건수 16년 만에 최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광주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건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는 1만 4천여건, 전남은 1만 3천여건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는 2만 7천여건이 거래됐던...

노동자 사망 사고..'현대삼호중공업 특별근로감독 촉구'

지난달 12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유가족들이 목포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협력업체가 이번 사망사고를 개인의 문제로만 간주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노동부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사 노트북 해킹해 시험지 유출 10대 실형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린 1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교무실에 십여차례 침입해 중간*기말고사의 문답지를 빼내 성적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2 남학생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범에게는 징역 10개...

중앙정부 권한 지방으로 대폭 이양..지역소멸위기 대응

정부가 제3회 중앙지방협의회의에서 중앙권한 지방 이양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권한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자유무역지역 사업 운영, 지역대학 재정지원, 농어촌 보건진료소 승인권 등 6개 분야 57개 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방소멸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지자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

김영록 지사 '시설원예농가에 난방비 추가 지원'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 나주 세지면 멜론 시설하우스 농장을 방문해 재배 시설과 유통 상황을 살피고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재배농가를 격려했습니다. 김 지사는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인상분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보호' 선체 수색에도 실종자 발견 안돼.. 오늘 오후 육상 거치

서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실종 선원 4명이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발생 엿새만인 어젯 밤, 목포해경 부두로 옮겨진 '청보호' 선내 수색을 밤새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광범위한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고 해경은 실종자...

전남도의회, 공무원 전입 제외대상에 '음주운전' 빼 말썽

전남도의회가 공무원 전입시험을 치를 수 없는 기준에 '음주운전' 경력을 포함시키지 않아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현재, 행정직과 농업직 공무원 전입자 선발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입 제외 대상을 명시하면서도 성폭력 등 5개 범죄 조항 가운데 음주운전만 제외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남도의회...

'청보호' 목포 도착...오늘부터 사고 조사 본격화(R)

◀ＡＮＣ▶ 서해상에서 전복됐던 '청보호'가 어제(9) 저녁,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0)은 목포의 한 조선소로 다시 이동해 합동감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보호'가 사고 발생 엿새만인 어제 저녁,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했습니다...

함평 영광지역 군공항 무안군 유치 찬성 결의문 논란

광주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열린 영광과 함평지역에서 '무안군유치협의회' 명의의 군공항 이전 찬성 결의문 서명 용지가 돌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결의문에는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과 영광군에서 유치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무안군은 피해만 입을 것이라며 주민설명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습니...

도시학생이 유리한 해외연수, 질타 이어져(R)

◀ＡＮＣ▶ 전라남도가 도내 청소년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이 특정 지역에 치우쳐 선발됐다는 비판이 일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달 31일 호주로 출발한 전남지역 중학생은 50명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