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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억울함 풀어줄 터"(R)

입력 2006-08-18 07:58:03 수정 2006-08-18 07:58:03 조회수 1

◀ANC▶
일제 시대 이후 지난 90년대까지
집단적으로 희생되거나
개인적으로 인권 침해를 받은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진실과 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해말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피해 가족 등 관련자들의 신고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6.25를 전후해 국군과 경찰에 의해 자행된
이른바 보도연맹원에 대한 집단 처형 사건,

60년대 전국 교도소에 수감된 장기수에 대한
전향 공작 과정에서 수 백명의 희생자가 난
사건,

여기에 박정희 정권과 5,6공 시절에는
수 많은 무고한 시민이 간첩으로 내몰려
억울하게 고문을 당하거나 죽어갔습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빚어진 이같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일이 지난 해 말 출범한 진실화해위원회의
역할입니다.

◀INT▶

광주,전남지역에서 지금까지 접수된 사건은
천 2백 여건,

이 가운데는 화순탄광노동자 봉기사건과
광주형무소 수감자 희생사건,
함평11사단 사건과 나주 동백재굴 사건,
5.18 관련 8고문치사 사건과
광주무등갱생원 실종 의문사건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건은 접수된 사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것이 진실화해위원회측의 설명입니다.

◀INT▶

피해자 가족들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인력과 권한이 미흡하다면서도 그동안 맺혀온
한을 어느 정도는 풀어줄 수 있지않을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YN▶

진실화해위원회는 신청이 접수된 사건 가운데 일부 사건은 이미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오는 11월까지 진상규명을 원하는 사건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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