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월 3일로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고,
정치권은 분주합니다.
4.2 재선거에서 담양군수를 배출한
조국혁신당은 지역을 찾아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습니다.
대권 주자로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국회의원에 이어,
오늘(10일)은 진보당 후보 두 명이
광주를 찾아 경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조국당은 지난 2일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3.6%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을 꺾고
당선자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 INT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저희를 지지해 주신 담양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양국민의 선택은 호남에서 정치 혁신을 이룩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조국당이 야당에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는
사실상 추진이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습니다.
조국당은 이날(10일) 오후
첫 지역구인 담양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두 명의 대선 후보 출마자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강성희 전 국회의원과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광산구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 INT ▶ 강성희 전 국회의원 (진보당 대선 후보 출마자)
"서민들을 위한 노동자를 위한 청년들을 위한 개헌이 만들어지는 단초가..."
◀ INT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진보당 대선 후보 출마자)
"이제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평등 공화국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영상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같은 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합리적인 중도층이 늘어야 한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잇따르는 출마선언과 함께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호남을 찾으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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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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