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당뇨센터 유치 무산

입력 2006-08-22 07:58:08 수정 2006-08-22 07:58:08 조회수 0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인
순천시 신대지구에 당뇨 연구센터 건립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내 최대의 당뇨 연구센터가
지역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접어야 하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입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이곳 만8천여평에
당뇨 연구센터와 치료 병원,
의약품 제조기업이 포함된 국내 최대
당뇨 관련 의료시설의 유치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순천시도 지난해 10월
시카고 의대 윤지원 박사팀과
이에따른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S/U)하지만 이런 계획은
윤지원 박사가 지난 4월 갑자기 사망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내 당뇨연구의 선두주자이며
신대지구에 연구센터 건립을 강력하게 희망했던
윤박사의 사망으로
연구팀이 설립 의사를 포기한것입니다.

갑작스런 투자유치 무산으로
곤혹스러운것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경제청은 신대지구에 연구센터 건립이 어렵다면
당뇨 병원을 제외한 연구소만이라도
순천대학교내에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입주가 무산된 신대지구에는
의료 허브사업 차원에서 새로운 의료기관과
외국인 학교를 유치할 계획이지만
아직 뚜렷한 입주 업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가뜩이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청은 신대지구마저
당뇨 센터 유치가 무산되면서
광양만권의
경쟁력 제고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