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 건설 사업이
주민반대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완도해경이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완도 농공단지 부두가 좁고
기상이 나쁠 때 파도가 높아 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해양경찰청의 요구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백억 원을 들여 완도항 내
관공선 부두로 옮기기 위해 용역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민들은 "해경부두가 건설되면
주변 상권이 축소돼 구도심 공동화가
가속화 되고, 보안구역 설정 등으로 어민들이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줄어든다며
반발하고 있으나 해경은 상주 인원이
2백명에 달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정개방 행사 등으로 관광 자원화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