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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그리고 육지를 잇는 다리들이
연이어 개통되면서 선박이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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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항해하던 선박에 실려있던
해저 굴착기가 제1진도대교와 부딪혔습니다.
다리 시설 일부가 파손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이후로,열흘 이상 차량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올 초에는 전남 신안 안좌와 팔금을 잇는
연도교의 교각을 카 페리호가 들이받아 승객
십여명이 다쳤습니다.
◀INT▶박정우 해상교통담당/목포해경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라 자칫 대형
인명피해 우려..."
현재 전남의 연륙 연도교는 32곳,
선박이 대형화되고 있는데다 백군데 이상의
다리가 더 건설될 예정이어서
자치단체에서는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충격 완충장치를 상층교각에도 설치하고,
교각 위험표지판과 주야간 항로표시등을
확대 설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김영후 도로교통과장*전남도
"앞으로 발생할 피해가 있다고 판단해서
대책 마련..."
또,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음에 따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해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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