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전국 과학전람회에서
광양지역 2군데 중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늘 주변에서 접해오던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학교 안에서 탐구학습의 과정을 거쳐
너무나도 큰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인간문화재인 할아버지를 지켜보면서
호기심이 발동한 광양중학교 2학년 박남중군.

박군은 할아버지가 은장도를 만들면서
칼집과 칼자루를 삭힌 오줌에 담그는게 신기해
선생님께 물어도 보고
친구와 함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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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보다 실험위주의 탐구과정이
힘은 들었지만 좋은 성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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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중학교 이기춘 선생님은
교과과정연수 도중
함평의 한 도로건설현장 절개지에서
처음보는 신기한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한.중.일의 지질학적 연관성을 입증할
신종 개갑류 화석을 이용해
탐구학습용 모형과 표본을 만들고
이를 야외학습과 자연사 여행에도
응용할 수 있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자신의 탐구과정 자체가
제자들에게 산 교육이 될 수 있었고,
연구결과는 국무총리상이라는
영예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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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학교 안에서의 탐구 학습이
대내외에서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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