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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일본의 중간 해역에 위치한
거문도는 옛부터 해상교통로상 주요 전략도서로
인식돼 왔습니다.
19세기부터 열강의 침입을 견뎌내야 했던 이곳
에 우리 해군이 철통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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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와 서도, 고도등 세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거문도..
여수와 제주도 중간지점에 위치해 옛부터 군사
기지로 활용도가 높은 해상전략 요충집니다.
산 정상에 위치한 해군 레이더 기지에선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해상 구역내 표적을 탐지 분석하고 제주해엽을
통과하는 각종 선박의 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NT▶ 최선웅 소령
철통감시.//
◀SYN▶ 싱크
편대 긴급출항.//
사이렌이 울리자 승조원이 순식간에 정위치하고
남해 바다를 향해 출동합니다.
함포가 신속하게 배치되고 조타실도 숨가쁘게
움직입니다.
실전과 똑같이 실시되는 계속된 훈련으로
병사들은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정유식 소령
국민여러분 걱정마십쇼.//
한치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속에 다도해
최남단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
s/u 한층 강화된 전력을 자랑하는
대양해군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물샐틈
없는 바다 경계에 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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