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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군장병의 추석(R)-로컬도 이걸로

김양훈 기자 입력 2006-10-06 08:00:48 수정 2006-10-06 08:00:48 조회수 0

◀ANC▶
푸른 바다를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도
어김없이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장병들은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를 하고
바다에서 차례를 지내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풀이 무성하게 자란 묘지가 해군 장병들의
손길이 닿자 금새 깔끔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툰 작업이지만 묘지를 다듬는 손길마다
마치 자신들의 조상묘인 것처럼 정성이 가득합니다.

아무런 연고를 갖지 못한 묘지를 벌초하는
작업이 비록 힘들기는 하지만 깨끗이 정돈된
묘지에 뿌듯함이 찾아옵니다.

◀INT▶ 김성수 상병
보람을 느낍니다.//

----------- <와이퍼> ------------

[s/u]"해군 장병들은 해마다 추석이 되면 섬
안에 있는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해오고 있습니다."

------------- <디졸브> -------------

다도해 최남단을 지키는 해군 고속정에도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함상 한켠에 조촐하게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두손 모아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랩니다.

◀INT▶ 허정훈 이병
부모님 걱정마십쇼.//

모두가 들떠있는 명절이지만 장병들의 경계근무태세는,한치의 소홀함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휴식도 잠시,차례를 마친 장병들은 영해수호
의지를 다지며 또다시 드넓은 바다로 출동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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