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장애인들에게 전동 휠체어가 많이 보급돼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기반시설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러나 높은 턱에 막혀 결국 도로로 향합니다.

장애인용 전동 휠체어 옆으로는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인도 역시 쓰레기등 각종 장애물에 막혀
전동휠체어가 더이상 앞으로 나갈수 없습니다.

◀ＩＮＴ▶ 정정문
위험하게도.//

s/u 전동 휠체어에 사소한 고장이 나더라도
목포지역에 수리할 곳이 없어 수리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도 큰 문제중에 하납니다.

전동휠체어 보급 주체가 자치단체와 건강보험
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등으로 나뉘다 보니

지역에 몇대가 보급돼 있는지조차 종합적으로
파악이 안돼 있습니다.

때문에 전동 휠체어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선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ＩＮＴ▶ 장 미
실태파악도 안된다.//

또, 전동휠체어 사용법에 관련된 교육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급만 했을 뿐 사후 점검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최근 전동 휠체어
보급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반시설 조성이 선행되지 않아
장애인들은 약간의 이동편의를 얻는 대신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