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도심 녹지조성과 교통 안전을 위해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잇따라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분리대가 용역 결과와 달리 갑자기
확장,설치되면서 교통정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 하당의 왕복 8차선 도로,
대낮에도 차량들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좌회전 전용 구간이 좁다보니 차량들이
1차선까지 점령하면서 교통정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앙분리대 사이에 뚫린 곳은
불법 유턴 차량들의 유턴지점으로 변했습니다.

목포 북항의 왕복 6차선 도롭니다.

s/u 이곳에도 최근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가운데
좌회전과 유턴하는 차량들을 위한 전용구간이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당초 640미터로 설치하기로 한
중앙분리대가 지난 8월, 갑자기 1270미터로
설계변경됐습니다.

목포시가 경찰과 협의를 그리고 용역을 통해
결정했던 계획이 담당자가 바뀌면서 갑자기
변경된 것입니다.

◀ＳＹＮ▶ 시관계자
미관상..//

그러나 목포대교가 완공될 경우 북항 역시
하당 지역처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경찰은 좌회전과 유턴 전용구간이
충분히 마련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목포시의
갑작스런 설계 변경에 난감하기만 합니다.

◀ＳＹＮ▶ 경찰
교통혼잡이..//

관계기관과 협의한 사항까지 임의로 바꿔버린
목포시....

중앙분리대 확장이 가져올
아름다운 도시 모습이 교통정체등 운전자들의
불편보다 우선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